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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29 15:26
LC(Liquid Chromatography 원리 및 종류)
 글쓴이 : biostem
조회 : 15,794  

 

HPLC (High 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

 

액체크로마토그래피(Liquid chromatography)의 일종으로 액체 크로마토그래피를 효율적이고 높은 분리능을 얻기 위해 설계된 장비입니다. 스테인리스 파이프에 충전제라는 고정상을 채워 만든 컬럼에 물이나 유기용매 같은 이동상을 흘려주기 위한 펌프로 기본 구성 되어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물질이 분리되어 지나가는 것을 감지하는 디텍터는 UV나 RI, 형광, MS(질량분석기)등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시료의 주입은 시린지에 액체로 된 샘플을 담아 직접 주입하는 방법과 바이알에 액체로 된 샘플을 담아서 자동으로 주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크로마토그래피는 고정상과 샘플의 상호작용에 의해 물질의 용출 시간이 다른 점에 착안하여 분리나 분석을 할 수 있는 방법이며, HPLC는 샘플을 이동시키는 이동상이 액체인 액체크로마토그래피입니다.

고정상의 크기가 작아지면 샘플이 분리되는 능력 (분리능)이 커지게 되는데 반면에 압력이 높게 걸리기 때문에 높은 성능의 펌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HPLC라는 장비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근래에는 HPLC보다 더 작은 사이즈의 고정상을 사용할 수 있는 UPLC(Ultra 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라는 장비도 등장하였습니다.

HPLC의 용도는 높은 분리능과 작은 양의 분석에 뛰어난 효과를 가지기 때문에 식품, 의약, 환경 등 다방면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물질의 정량분석과 정성분석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농약이나 환경 호르몬 등의 함유량을 확인할 수도 있고, 의약품의 유용물질 함량을 체크할 수도 있습니다.

HPLC의 활용성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사용자에 따라 적용범위가 다를 수 있습니다.

 

 LC(Liquid Chromatography)

 HPLC (High 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

 

두가지 모두 크로마토그래피의 일종입니다. 크로마토그래피는 고정상과 이동상의 상호작용에 의해 물질을 분리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위의 두가지는 이동상으로 액체를 사용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고정상은 고체입니다.

 

LC라는 개념에 HPLC가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HPLC도 LC의 일종이기 때문입니다.

LC는 고정상과 분리방법에 따라 여러가지로 나뉩니다.

TLC (Thin Layer Chromatography) : 얇은 판에 고정상을 입히고 이동상에 올려놓고 젖어들어가면서 분리하는 방식

Open Column Chromatography : 긴 원통형관에 고정상을 채우고 이동상을 들이부어 중력의 힘으로 이동상을 움직여서 분리하는 방식

LPLC (Low pressure liquid chromatography : flash chromatography) : 오픈컬럼에서 조금 발전하여 약간의 압력으로 이동상을 좀 더 빠르게 움직이게 하는 방식입니다.

MPLC (Medium pressure liquid chromatography) : low pressure보다 좀 더 높은 압력 즉 중압크로마토그래피입니다.

 

HPLC : 높은 performance를 내기 위해 높은 압력과 particle size가 작은 컬럼을 사용하여 분리하는 방법입니다.

UPLC(or UHPLC: Ultra 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 HPLC보다 2배에서 3배 정도 고압을 견디는 컬럼을 사용하여 훨씬 좋은 결과를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