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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24 15:12
Covid-19 Vaccine
 글쓴이 : biostem
조회 : 548  

 세 번째 COVID-19 후보백신이 '잘 작동한다'는 납득할 만한 증거를 제시했다. 나아가, 그것은 이미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진 두 개의 다른 백신보다 보급하기가 쉽고 가격이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 11월 23일 배포된 보도자료에 의하면,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 대학교가 공동으로 개발한 백신의 유효성은 평균 70%이며, 한 가지 접종방식(dosing scheme)의 유효성은 90%라고 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021년에 약 30억 회분(回分)의 백신이 준비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모더나, 화이자/바이오엔텍이 발표한 외견상 강력한 COVID-19 백신이 (SARS-CoV-2의 표면에 발현된 스파이크 단백질을 코딩하는) mRNA 단편에 의존하는 하는 것과 달리,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백신은 '불능화된 침팬지 아데노바이러스'를 '스파이크 단백질 유전자'의 전달체(vector)로 이용하여 면역계를 자극한다. (러시아의 한 연구팀도 자신들의 백신이 효과적이라고 발표했지만, 발표 당시의 COVID-19 증례가 너무 적어, 많은 외부 과학자들을 납득시키지 못했다.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연구팀은 영국과 브라질에서 23,000여 명의 사람들을 추적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두 그룹에서 총 131건의 COVID-19 증례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한 그룹(8,895명)은 1개월 간격으로 '완전 용량'의 백신을 두 번 접종 받았고, 다른 그룹(2,741명)은 '절반 용량'을 접종 받은 지 1개월 후 '완전 용량'을 접종받았다. 그 결과 첫 번째 그룹(접종방식)의 유효성은 62%였다(이는 임상시험 측정치로서, 현실세계에 그대로 적용될 수 없다). 그러나 두 번째 접종방식에서는 유효성이 90%로 껑충 뛰었다. [(8895*.62 + 2741*.9)/(8895+2741) → 70%] 단, 연구팀은 발병 건수를 시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눠 보고하지 않았으며, '고령자나 다양한 인종 사이에서 유효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한 추가 데이터도 제공하지 않았다.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의 피터 피옷 원장은 이번 결과에 매우 흡족해 하고 있다. 특히 '절반 용량'의 효과가 더 우수하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향후 몇 개월 동안 물량이 달릴 것을 감안할 때, 더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지금껏 발표된 COVID-19 백신의 임상결과들 중에서 상세한 데이터가 제공된 게 하나도 없다는 점을 지적한다. "모든 발표가 보도자료를 통해 이루어지는 바람에, 실제 데이터를 검토할 수 없어 울화통이 치민다"고 그는 말했다. 131건의 사례가 두 가지 상이한 접종방식과 시험군/대조군 별로 어떻게 나뉘는지를 모르면, 연구자들은 '보고된 효율성'의 신뢰구간을 계산할 수 없다. "임상시험과 데이터에 대해 완전한 투명성이 절실히 요망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설사 COVID-19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이 SARS-CoV-2에 감염되더라도, 백신은 심각한 증상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의 보고에 따르면, 시험군(백신을 접종받은 그룹)에서 병원에 입원하거나 중증을 앓은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고 한다. 또한 시험군에는 무증상감염자가 적었다고 하는데, 이는 SARS-CoV-2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할 가능성이 낮음을 시사한다.

아스트라제네카에 의하면, 이번 효능시험에서 지금까지 심각한 안전성 문제는 제기되지 않았다고 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과 다른 나라의 규제당국에 긴급사용(emergency use)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그 밖의 다른 효능시험들은 미국, 케냐, 일본, 인도에서 60,000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우리의 백신은 '표준 냉장고'를 필요로 하며, 1회당 가격은 약 3~4달러로 예상된다"고 아스트라제네카는 밝혔다. 그와 대조적으로, 모더나의 CEO가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의 단가는 "25달러 이상"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모더나와 화이자/바이오엔텍의 백신은 RNA와 (RNA의 붕괴를 막는) 지질입자(lipid particle)를 보호하기 위해 냉동 보관/운반을 필요로 한다.

"이번 결과가 시사하는 것은, 중병(重病)을 예방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며 바이러스 전파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웰컴트러스트에서 백신 부문을 지휘하는 찰리 웰러는 한 성명서에서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백신은 '확립된 백신기술'에 기반하고 있어, 까다로운 냉동냉장공급망(cold-chain; 참고 3)을 요구하지 않는다. 따라서 보급과 글로벌 접근에 매우 용이하다." 지금껏 발표된 모든 중간결과와 마찬가지로, 임상시험이 완료된 후 규제당국의 독립적이고 엄밀한 데이터 평가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옥스퍼드 팀의 개발을 지휘한 에이드리언 힐에 의하면, '절반 용량의 시동접종(priming shot)이 최선인 이유'에 대한 이론은 많지만 증거가 부족하다고 한다(참고 4). "가장 타당성 있는—그리고 측정 가능한—설명은 '침팬지 바이러스 벡터에 대한 면역반응이 추가접종(booster shot)의 영향을 무디게 한다'는 것이다. 이론적으로, 절반 용량은 벡터에 대항하는 경미한 반응을 촉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