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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1-13 13:26
암세포 완전 사멸
 글쓴이 : biostem
조회 : 1,939  

 

 

나노(10억분의 1미터) 크기 화합물과 면역요법을 결합해 암세포를 완전히 사멸시키는 연구가 유럽에서 성공했다.

벨기에 루벤대와 독일 브레멘대와 라이프니트 재료공학연구소, 그리스 이오안니나 대학교 합동연구팀은 최근 쥐 실험 단계에서 종양 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동시에, 암세포와 싸우는 신체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킬 수 나노 구리 화합물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종전까지 암 치료에 있어 나노요법과 면역요법 중 어느 하나만 독립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각기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며 “이번 결합 요법을 통해 그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주 작은 크기의 나노입자를 통한 암 치료는 지금까지 많이 사용돼 온 화학요법과는 달리 주변 세포에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만을 표적으로 해 후유증을 최소화한다는 장점이 있었다.

그렇지만 면역요법과 결합하지 않은 나노요법만으로는 일시적으로 암세포를 사멸시킬 수는 있지만 이후 암이 재발되는 것은 막을 수 없었다. 실제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도 우선 (면역요법과 결합하지 않고) 구리 나노화합물만을 투여하는 실험을 했고 이 같은 결과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또 면역요법만 사용할 경우, 면역관문억제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도 많고 적용할 수 있다고 해도 가격 대비 효율이 기대만 못하다는 비판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면역체계 활성화 기능을 할 수 있는 구리화합물 나노입자를 투여하자 이러한 각각의 한계를 뛰어넘는 결과가 나왔다. 나노입자 투여 후 암세포는 사멸된 뒤 다시 재발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폐암과 대장암에 노출된 쥐를 대상으로 실험했으며, 이후 같은 쥐에 두 암세포를 다시 주사했지만 활성화된 면역체계에 막혀 체내에서 자라지 못했다”며 “이번에 실험한 폐암, 대장암을 비롯해 유방암과 난소암 등 60% 정도의 암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살아있는 생체 모델에서 면역 요법을 통해 암세포와 싸우는데 나노 금속 산화물이 사용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암세포에 더 탁월한 효과가 있는 금속 나노입자를 만들고, 어떤 입자가 어떤 종류의 암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내고 이를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작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헬스코리아뉴스(http://www.hkn24.com)